전체 글10 태조 이성계, 57세의 나이로 조선 1대 임금이 되다. [출처. Wikimedia] 조선 최고령의 나이로 즉위한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와 그의 개국공신 파트너 정도전이 그린 조선의 모습, 그리고 이성계의 뒤를 이을 후계자의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 고조선을 계승한 국가란 의미를 가진 조선 이성계가 조선 1대 임금이 되면서 고려는 조선으로 이름이 바뀌고 수도는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겨진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멸망시킨 국가의 수도에서 지내긴 여간 불편했을 것이다. 개경은 오랫동안 고려왕조의 터전이었기에 여전히 이성계를 반대하는 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미 개경은 집터의 운이 쇠한 상태였기에 개경이 아닌 새로운 도읍지를 논의했고, 이 중 오늘날의 서울인 한양으로 결정하게 된다. 한양은 한강과 가까이 있는 곳으로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 2023. 2. 3. 조선왕조실록의 가치와 조선 건국 이전의 그 이야기 [출처. 문화유산채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이 얼마나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고려의 멸망, 조선 건국 이전의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한다. 임금조차 볼 수 없었던 기록 조선왕조실록은 총 2,077 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책의 두께는 1.7cm이다. 얼마나 방대한 양인가 하면 하루에 100쪽씩 읽어도 완독 하는데 4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책을 하나씩 쌓아 올린다고 하면 무려 아파트 12층 정도의 높이다. 그럼 이 실록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바로 왕이 승하하고 난 뒤, 즉 왕이 세상을 떠나고 난 후에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조선시대 때 역사기록을 담당하는 관청인 춘추관에서 사초(임금 옆에서 행동, 표정 등 사소한 모든 것을 속기하고 정리한 기록), 시정기(정부 각 기.. 2023. 2. 3. 이전 1 2 3 다음